
장비들
신차의 3년 보증이 지난 후, 지난 번 오일 교환을 위해 제조사의 정비센터가 아닌 일반 독립 센터를 통해서 오일을 갈았었는데, 매번 오일을 교환할 때 마다 워셔를 새걸로 바꿔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있는 워셔를 그대로 썼었는지 거의 4개월 가량 오일이 새는 것도 모르고 줄줄 흘리고 다녔다.
그 덕분에 필요량의 20%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문제는 이 오일의 등급을 알 수가 없어서 약간만 보충을 해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완전히 오일을 다 비워내고 새로 100% 합성유와 정품 필터를 이용해서 정량을 보충해주기로 마음먹고 작업을 시작했다.
가지고 있는 공구가 하나도 없어서 모든 공구를 사야했기에 초기 지출이 있었지만, 앞으로 두번만 교환을 해도 공구값은 빠진다는 계산에 그냥 감행하고 말았다. 오일은 캐스트롤의 100% 합성유, 10W-40 등급을 사용했고, 필터는 일제 정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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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shgear의 기사에 의하면 유출된 iPad의 프레임에 카메라 모듈이 들어갈만한 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위쪽의 iPad 프레임에 맥북에서 떼어낸 카메라 모듈이 들어갈만한 자리가 정확하게 파여져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3월 출시에 맞추기엔 이미 늦은것 같고, 아마 6개월에서 1년 쯤 후에 나올 2세대 모델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들어간다 하더라도 저 큰 판때기를 들고 콩알만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 자체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활용의 가능성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혹시, 이렇게 들통난 것, 출시 전까지 급하게 수정해서 카메라 모듈 탑재하고 나올지도 모르지. 아직 FCC 승인은 안 받은 상태일테니.

우리집 식탁에 올라가는 채소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뒷뜰 텃밭.

지난 몇 달 동안 냉간시 혹은 특정 rpm 에서 들려오는 차체하부의 잡음을 잡아보려고 무척이나 고생을 했다.
세군데의 다른 샵도 가보고 딜러에게도 가 보았지만 저마다 다른 처방과 다른 공임을 제시했다.
나름 큰 포럼을 가지고 있는 차종이라, 인터넷을 통해 연구해본 결과로는 배기관 근처를 감싸고 있는 히트쉴드가 느슨해져서 생기는 소음이고, 해결을 위해서는 12인치 스테인리스 클램프로 조여주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문득 스쳐가는 기억에 지난 번 Sachin 네 샵에 가서 리프트에 올려보았을 때 클램프 비슷한 것을 보았던 것도 같았기에 금요일 오후 퇴근하자마자 작업에 들어갔다.
제대로 된 jack 이 없어서 자동차에 딸려오는 850kg 짜리를 이용했고, 스탠드는 집에 굴러다니는 벽돌 몇장으로 해결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위험 천만한 일이었는지 원.
어쨌든, 차체를 들어올리고 언더커버를 벗겨내니, 배기관이 막 시작하는 부분에 사진과 같은 클램프가 보였다.
분명히 나는 저걸 설치한 기억이 없고, 제조사의 정비 메뉴얼을 찾아봐도 저런 부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외부 부품인것이 분명한 것을 알고선 바로 제거하고 보니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클램프 치고는 품질이 너무 좋다. 단열제가 스팟용접으로 부착되어있고, 만듦새가 보통의 물건이 아니다. 오히려 자동차 조립시에 원래 붙어있던 물건이라고 해도 믿겨질 정도인데, 과연 이걸 누가 부착했는지가 알 수가 없다.
이전 주인은 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음을 감안해보면 딜러에서 부착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그랬다면 지난 번에 딜러에 가져갔을때 이 부품에 대해서 얘길 해줬을 것이다. 천불이 넘어가는 머플러 교체비용 대신에 말이다.
대체 이 물건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 딜러가 거짓말을 한 것일까? 아니면 일반 샵 중에 스바루에 정통한 샵에 전 주인이 이 차를 가져갔었던 것일까?
이러한 의문들을 뒤로 하고, 클램프를 제거한 후 시운전을 해보니… 변화가 없다.
그렇다면 원인은 다른 곳이라는 얘긴데, 내 능력밖의 일이고 수천불을 지불할 용의도 전혀 없다.
그냥 타자.
내달 개봉 예정인 “Awesome Land: Women of dirt“의 예고편 영상.
어지간한 울나라 연예인 여자들보다 수천배는 멋지고 아름답구나.
찍어낸 미가 아니라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는 진정한 미의 사절들이 바로 이들이 아닌가 싶다.
암, 산길을 저렇게 달려 내려가는 것은 해보지 않은 사람에겐 백날 설명해줘봐야 모르지.
꼭 보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