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포럼에서 본 글입니다.
…테러에 대해 새삼 경각심이 일고 있는 최근 실정에 비춰볼 때 ‘국정원의 지침’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납치테러범의 특징:
스트레스를 받은 듯이 소심한 모습에 지나치게 땀을 흘리거나 천천히 걸으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갑자기 뛰는 행동 등 비정상적 행동을 보인다면 테러범일 가능성이 높다.
침착한 테러범들도 통상 보안요원에 대해서는 공포감을 드러내므로 의도적으로 경찰 등에게서 멀리 떨어지려고 시도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또 외관상 신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지나치게 허리나 배가 나왔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두껍고 긴 상의를 입은 사람은 자살폭탄을 복대 형식으로 착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중동 지역의 테러범들은 대개 20〜40대 남성으로, 마스크나 수염 등으로 얼굴을 감춘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상기 테러범의 특징과, 본인에 대한 적용.
1. 스트레스를 받은 듯이 소심한 모습 (요즘 다리도 아프고, 이래저래 일이 많은데다가,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
2. 지나치게 땀을 흘리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데다가, 겨울이던 나라에서 갑자기 와서 기후적응중임)
3. 천천히 걸으면서 두리번거리다가 (요즘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두리번 거리면서 구경함)
4. 갑자기 뛰는 등 (버스가 지나가거나, 신호등 끊기려 할때)
5. 의도적으로 경찰등에게서 떨어지려고 시도 (아니, 누가 경찰 좋아하나?)
6. 지나치게 허리나 배가 나왔거나 (흠… 체중조절 해야하는데…)
7. 계절에 맞지않는 긴 상의 (여름에도 가끔 긴팔을 입을때가 있긴 한데…)
8. 20-40대 남성 (앗, 나 20대 남성)
9. 마스크나 수염 등으로 얼굴을 감춘 (면도를 안해서 수염이 좀…)
국정원이 제시한 지침에 의하면 저는 완벽한 테러범입니다.
딱, 우리나라의 위기대처 능력이나, 대테러 개념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이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