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rt Market
매주 일요일,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옆, 야라강 따라서 미술품 시장이 열립니다.
Art Market, 미술품 시장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제대로된 번역일지는 모르겠는데, 생필품류가 아닌, (가끔은 이쁜 생필품도 나옵니다.) 장식품이나 예술품등을 자신이 직접 가지고 나와서 팔곤 하죠.
물론 아직 저는 여기서 무슨 물건을 사본적은 없습니다.
가격이, 그리 녹녹치는 않아서요.
그래도 구경 갈때마다 사고 싶다고 눈에 밟히는 물건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작게는 사진 액자들부터, 크게는 칼레이도 스코프까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자세히 써보고 싶은 생각인데, 워낙 자기 물건이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시는 양반들이라…
막연히 ‘To Do’에만 올려놓고 있어야 겠습니다.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NGV의 모습입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Sunday Art Market이 시작되죠.

원목으로 만든 각종 사무기구들을 팔고 있습니다.
원목 펜이라던지, 원목 메모 꽂이… 등등 하는 물건들 말이죠.

이대로 계속 따라가면 야라강에 다다르게 됩니다.

아마… 실크 일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말이죠.
색이 참 고왔었는데, 사진으로 전혀 살려내질 못한 것 같네요.

갖가지 목공예품들 입니다.
장식품도 있고, 실 생활에 쓰이는 물건들도 있고, 얼핏 봐도 굉장히 공을 들인 물건들처럼 보였습니다.
당연히 값도 비싸겠죠.

풍경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 바람에 흔들리기는 좀 육중하겠군요.
그냥 창문등에 달아놓을 수 있는 작은 도자기 종입니다.
안에 작은 추 같은게 들어가 있어서 흔들리면 딸랑딸랑 하는 그런거 말이죠.

가까이서 보면, 이렇구요.

초상화를 그려줍니다.

Art Socks라는 이름으로 양말을 팔던데… 전 까막눈이라서 Artistic 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Tram-andous Melbourne 이라는 이름이 재밌습니다.
전차, (tram)을 모티브로 한 갖가지 용품들을 팔고 있는데, 손으로 만든 물건인지, 전차모양으로 된 열쇠고리의 일련 번호가 다 다르더군요.
조금씩 모양도 틀리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