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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September, 2005

맥용 바이러스 발견하면 500불을 준다고?

September 27th, 2005 H. Moon™ 2 comments

Fishmeal이라는 블로거가 재밌는 포상을 내걸었다.

맥용 바이러스가 있네, 없네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거의’ 없다는 표현을 ‘완전히’ 없다는 표현으로 바꾸기 위한 증명을 위해, 맥용 바이러스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미화 500불을 준다는 글을 올렸다.

이 컨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Mac OS X 10.0 이상의 OS 를 기반으로 하며, 각 버전마다 최신의 업데이트까지 마쳐야 한다.
  2. 바이러스에 대한 정의는 ‘wikipedia’의 정의에 따른다.

이 컨테스트는 10월 16일까지 유효하며, 제한 시간까지 바이러스가 등장하지 않으면 자신은 맥 OS X를 ‘virus-free’ 라고 부르겠다고 한다.

과연 이 컨테스트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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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바쁘다 바뻐.

September 22nd, 2005 H. Moon™ Comments off

근래 며칠동안, 전혀 블로그를 업데이트 할 수가 없었다.
한가로이 사진이나 찍으러 댕기지 못한것도 그렇지만, 이래저래 바빠서 쌓이는 RSS 읽어보는 것은 고사하고, 내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여러가지 일들에 우선권을 정해두고, 시간을 쪼개서 쓰고는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각 일마다의 능률은 한가할때 보다 훨씬 높아졌다. 당연 결과물의 수준도 높고 말이다. 오히려 그 전의 널널~ 하던 시기엔 자주 일정을 맞추지 못해서 막판에 허덕이던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미리미리 조금씩 하면서도 데드라인은 딱딱 맞추고, 내용도 충실하니… 허어~ 좋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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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뮤직 스토어, 이젠 호주에도?

September 13th, 2005 H. Moon™ 2 comments

Itms Forbes Picture 1

Forbes의 기사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3일 정도에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 (이하 iTMS)가 호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지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시장과 같은 완전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일본 iTMS와 같은 형태의 제한된 라이브러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EMI비방디유니버설 뮤직만 계약을 체결했고, 아직 소니 BMG워너뮤직이 참여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워너뮤직의 대변인은 언젠가 계약을 체결하겠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으며, 소니 BMG의 경우는 아무런 대답을 안하고 있는 상태이다.

곡의 공급가에 대해서도 얘기가 많은데, 미국처럼 99센트 일괄 판매 모델이 아닌, 옛날곳은 조금 싸고 신곡 및 인기곡은 프리미엄이 붙은 이원화된 가격체계를 도입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iTMS의 출범에 대한 일정조차, 애플 본사나, 애플 호주 지사 어느쪽도 공식적인 의견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아무래도 10월 3일이 되어서 뚜껑이 열려봐야 알 듯.

만일, 새로운 가격 시스템이 호주 iTMS에 처음으로 도임이 된 후, 내년 1/4분기 경, 미국 iTMS와 메이저 음반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음반사들이 이 새로운 가격 시스템을 애플사에 제안할 경우, 그대로 받아들여질 지 아니면 새로운 진통을 겪게 될 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일단 소니 BMG‘connect’ 라는 자사만의 서비스를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라, 살짝 먼저 튕겨볼 것도 같은데…

Categories: Mac, Melbourne, Australia Tags:

멜번, 테러 위협에 벙찌다.

September 12th, 2005 H. Moon™ 5 comments

Abc Gma Tape 050911 T
Adam Gadhan

미국 시간으로 9월12일, 새로운 테러위협을 알리는 abc 뉴스의 독점 기사가 발표되었다.
알 카에다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이 11분 길이의 테입은 다음 테러의 목표로 LA와 멜번을 지목하고 있는데, LA 출신(에에?)의 알카에다 요원인 ‘Adam Gadhan’의 말을 인용하며, 마드리드와 런던에 이은 LA와 멜번의 테러 위협을 보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된 원문을 따라가면 볼 수 있으며, 직접 전문 번역은 하지 않았다. (못했다. 헤에…)

이 보도가 나온 직후, 이곳 멜번의 반응은 한마디로 ‘벙찐다’ 였다. 주지사인 Steve Bracks도 대체 왜 멜번이 지목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테러 대응 수위를 높이진 않을것이라 했고, John Howard 총리 또한 멜버니언들이 이런 거짓 위협에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공식적인 반응 이외에도, 주위의 비공식적인 반응들을 보면 한결같이 ‘X라 황당하다. 왜 우리냐?’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즉, 호주 제1의 도시인 시드니, 공식적인 수도인 캔버라, 그리고 제1의 관광도시인 브리즈번/골드코스트를 제외하고 왜 멜번이 그 대상이 되었는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아마 미국인 테러범이 시드니와 멜번을 혼동했다거나, 아님 플로리다의 멜번 (실제로 있음) 일지도 모른다거나 하는 반응만 계속 나오고 있다.

당췌 내가 생각해도 왜 멜번인지 모르겠다. 유명한 건축물이 있나, 관광객들이 몰리길 하나, 무슨 군사기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금융의 중심도 아니오(아, 금융권의 몇몇 본사가 있긴 하구나.), 정부청사가 있는것도 아니다. 단지 조금 오래되었을 뿐이고, 아주 옛날에 호주연방의 임시 수도였고, 교육의 도시이고 등등등… 지나간 타이틀만 가지고 있을 뿐인데 대체 왜 멜번인지?

아, 어쩌면 하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연방 국가들의 ‘그들만의 리그’인 Commonwealth Game이 내년, 멜번에서 열린다. 하지만 그거라면 아직 반년도 넘게 남았는데, 어쩌자는 건지? 어쨌거나, 이런 위협이 씨알이 먹히는지, 전차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포기하고 택시, 자가용, 혹은 자전거로 오늘 출근했다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과연 어떻게 될까? 진짜 멜번일까?

Categories: Melbourne, Australia Tags:

정말 비 줄기차게 오는구나.

September 12th, 2005 H. Moon™ 3 comments

일수로 꼬박 이틀째, 아주 주룩주룩 비가 오는구나.
관개관련 공무원들은 좋아라 하겠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 아, 농부들도 빼놓으면 안되겠군.
이 동네야 워낙에 가문 동네고 항상 물 부족으로 저수지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동네니 뭐.

책도 좀 들여다 보다가 이내 덮고 말았고, 음악도 조금 듣다가 껐다. 멍하니 앉아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으니, 아쉬움만 가득하다. 내 모자른 능력에 대한 아쉬움, 운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못난 소리지만 배경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

그래도 지금껏, 아무런 아쉬움 없이, 별다른 욕심도 부리지 않고 잘 살아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었는데, 이젠 조금 욕심이 난다. 약간 세속적이기도 한 그런 욕심… 어차피 인간군상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 속이라면 세속적인 것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겠지. 하지만, 이렇게 원해본 적은 없었다.

내가 정말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심적인 지지 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말이다. 하늘에 한 번 빌어보려 해도, 비가 이렇게 많이 오니 그 소리에 묻혀 제대로 전해질 수나 있으려나?

Categories: for my own sake T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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