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이가 들긴 든건가?
어느 순간 부턴가 미니 시리즈 드라마를 좋아하게 되었고, 뻔한 스토리에 가끔 눈물도 짜고 웃기도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 그런건 언제라도 가능하지 뭐, 감수성이 딱딱하게 굳어지지만 않았다면 말야.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화면 속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건 좀 심했잖아?
‘아 저런 XX!’
‘크으… 거기서 어긋나다니!’
‘이봐! 이봐! 뒤를 돌아보란 말야!’
‘아..아.. 안돼~’
우리 어머니가 이러시던데…… 이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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