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t Store @ Melb.

뉴욕에 있는 많은 박물관들 중에서 몇개만 꼽아보라면 항상 순위에 들어가는 박물관 중에, ‘Metropolitan Museum of Art‘가 있다. 이 박물관은 ‘The Met Store‘ 라는 자체의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직접 전시물과 관련된 상품부터, 로고가 들어간 갖가지의 기념품등, 이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군침을 쥘쥘 흘릴만 한 물건들이 많다.
어느날 시내 중심가의 ‘Melbourne Central’을 지나다, 북쪽 입구에서 이 상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엔 뉴욕의 그 박물관과는 무관한, 이름만 몰래 빌려온 그저 그런 선물가게로 치부해 버리고 몇 번인가 그냥 지나쳤었다. 그러던 얼마전, 크리스마스 카드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들어간 이 상점의 물건들의 수준이 장난이 아닌 것이다. 물론 가격도 장난이 아니었지. 뭔가 범상치 않아보이는 포스가 활활 뿜어져 나오는데, 대체 이게 뉴욕의 ‘그것’ 과 무슨 연관인지 물어봤다.
고급 정장을 단정하게 (정말 구김 하나, 티끌 하나 없었다.) 차려입은 직원이 말 끝마다 ‘~sir’ 까지 붙여가면서 친절히 대답해 주기를. “이 상점은 뉴욕의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에서 직접 라이센스 하여 운영되는 상점이며, 본점에 진열된 물건과 동일한 물건입니다. 혹여 원하시는 물건이 뉴욕에만 있을 경우엔, 주문하시면 일주일 전후로 특별 운송도 가능합니다. + Sir.” 라고 하드라.
이…이거, 정말 장난이 아니네. 라고 생각한 후, 그냥 나왔던게 며칠 전. 오늘 다시 그곳을 지나게 되었다. 마침 손에 카메라도 들려있고, 그 때의 생각도 나고 해서 한 번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미국 이외의 11개의 지점이 있는데, 그 중 두개가 시드니와 멜번에 있다는군. 흠… 열심히 살자. 그래야 저런데서 선물도 하고 그러지.
흠.. 그렇군요. 저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두 번인가 가봤는데, 그 스토어에 가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이번 주에 시간 나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살 게 있는지 한 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12월 31일까지 고흐 작품 전시전을 하던데, 끝나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것 같네요. ^^;
cerpix// 가면 아마 이것저것 사실 것 많을겁니다. 대신 주머니는 두둑하게. 뭐~ 제 선물도 사셔도 사양은 안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