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하드에 불을 달아주자!
대체 그게 어떠한 전통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래전부터 맥에는 하드 드라이브 램프가 없었다. 실제로 램프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오히려 더 방해가 될지에 대한 정확한 결론은 내릴 수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 일을 시켰을때,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는게 일을 시키는자의 입장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희미하게 들려오는 하드 억세스 소리를 제외하고는 맥에서 하드 드라이브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결국 하드 램프를 OS 상에서 구현해서 달아주는 방법이 있겠는데, 이번에 소개할 MenuMeters 는 바로 그런일을 해주는 소프트웨어. 물론 주 목적이 하드 드라이브에 깜빡이 달아주는 것은 아니고, 네트워크 상태나 CPU 부하상태, 온도, 등등의 전체적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측정값을 메뉴바에 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 많은 기능중에 하드 드라이브 램프가 있고, 나는 그것만 살려놓고 사용하는 것 뿐.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환경설정에 조절판이 생기게되며, 따로 Application 으로 등록되진 않는다. 여기서 모든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로그인과 동시에 백그라운드로 계속 돌아가게된다.
항상, 맥에는 하드 드라이브 램프가 없다고 불만이셨던 분들, 이번기회에 맥에 불 하나 달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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