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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DIY’ Category

득템, 목제 수납함.

February 21st, 2010 H. Moon™ 1 comment

각종 개러지 세일 및 버려진 가구 수거로 아주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우리 부부가, 이번에는 반 정도 망가진 목제 수납함을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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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외양이야 어쩔 순 없지만, 경첩등 여닫는데 사용되는 부분이 완전히 망가졌기 때문에 상당한 수리를 요하는 상태였고 결국 오늘 수시간의 작업 끝에 완벽한 상태로 복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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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붙어있던 경첩을 떼어네고, 새롭게 경첩이 들어갈 자리까지 내준 후 황동제 경첩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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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너무 크게 열려 경첩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아주는 지지대도 새로이 손 보았다.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저 부분을 개스식 리프트로 바꾸면 여닫을 때 마다 ‘취익~’ 소리가 나면서 멋지지 않을까? 아마 다음 업그레이드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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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캐빈 필터 교체

February 13th, 2010 H. Moon™ No comments

회사를 떠나는 동료의 환송회로 금요일 밤을 달린후, 오늘 집에서 쉬면서 지난 번 eBay 에서 구입한 필터를 장착했다.

메뉴얼대로 장착은 아주 쉬웠고, 잠깐 테스트해 본 결과도 정품과의 차이점을 전혀 모를 정도로 좋았다.

먼지 투성이의 필터


새 필터로 교체하면서 남은 헌 필터인데, 손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미세먼지가 버섯포자처럼 공기중으로 흩날린다.
어우, 찝찝해라. 앞으로는 신경써서 체크하고 때되면 바로바로 갈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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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캐빈필터 도착

February 11th, 2010 H. Moon™ No comments

얼마전 글로브 박스 쪽을 뜯어보면서 캐빈 필터를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동안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서인지 오염도가 말도 못 할 정도였다. 저런 필터를 통해서 나오는 에어컨 냉기를 그 동안 쐬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찝찝하던지.

스바루 딜러에 문의를 했더니, 필터 가격만 $66 가량이고, 설치비는 추가란다. 물론 내가 설치할 것이니 필터만 부담하면 되겠지만, 플라스틱 하우징이 부직포 붙여놓은 것이 전부인 이 물건이 과연 $66 씩 주고 살 성격의 것인가에 대해선 의문이 마구마구 들었다.

의심을 품는자, 이배희 여사를 알현하라.

적당한 키워드를 몰라서 이리저리 헛다리를 짚다가, 결국 규격에 맞는 물건을 찾아냈고, 미국에서 오는 것이지만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을 했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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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오일/에어필터 교환

February 6th, 2010 H. Moon™ No comments

장비들

신차의 3년 보증이 지난 후, 지난 번 오일 교환을 위해 제조사의 정비센터가 아닌 일반 독립 센터를 통해서 오일을 갈았었는데, 매번 오일을 교환할 때 마다 워셔를 새걸로 바꿔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있는 워셔를 그대로 썼었는지 거의 4개월 가량 오일이 새는 것도 모르고 줄줄 흘리고 다녔다.

그 덕분에 필요량의 20%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문제는 이 오일의 등급을 알 수가 없어서 약간만 보충을 해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완전히 오일을 다 비워내고 새로 100% 합성유와 정품 필터를 이용해서 정량을 보충해주기로 마음먹고 작업을 시작했다.

가지고 있는 공구가 하나도 없어서 모든 공구를 사야했기에 초기 지출이 있었지만, 앞으로 두번만 교환을 해도 공구값은 빠진다는 계산에 그냥 감행하고 말았다. 오일은 캐스트롤의 100% 합성유, 10W-40 등급을 사용했고, 필터는 일제 정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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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설치했을까?

January 30th, 2010 H. Moon™ No comments

지난 몇 달 동안 냉간시 혹은 특정 rpm 에서 들려오는 차체하부의 잡음을 잡아보려고 무척이나 고생을 했다.
세군데의 다른 샵도 가보고 딜러에게도 가 보았지만 저마다 다른 처방과 다른 공임을 제시했다.

나름 큰 포럼을 가지고 있는 차종이라, 인터넷을 통해 연구해본 결과로는 배기관 근처를 감싸고 있는 히트쉴드가 느슨해져서 생기는 소음이고, 해결을 위해서는 12인치 스테인리스 클램프로 조여주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문득 스쳐가는 기억에 지난 번 Sachin 네 샵에 가서 리프트에 올려보았을 때 클램프 비슷한 것을 보았던 것도 같았기에 금요일 오후 퇴근하자마자 작업에 들어갔다.

제대로 된 jack 이 없어서 자동차에 딸려오는 850kg 짜리를 이용했고, 스탠드는 집에 굴러다니는 벽돌 몇장으로 해결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위험 천만한 일이었는지 원.

어쨌든, 차체를 들어올리고 언더커버를 벗겨내니, 배기관이 막 시작하는 부분에 사진과 같은 클램프가 보였다.
분명히 나는 저걸 설치한 기억이 없고, 제조사의 정비 메뉴얼을 찾아봐도 저런 부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외부 부품인것이 분명한 것을 알고선 바로 제거하고 보니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클램프 치고는 품질이 너무 좋다. 단열제가 스팟용접으로 부착되어있고, 만듦새가 보통의 물건이 아니다. 오히려 자동차 조립시에 원래 붙어있던 물건이라고 해도 믿겨질 정도인데, 과연 이걸 누가 부착했는지가 알 수가 없다.

이전 주인은 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음을 감안해보면 딜러에서 부착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그랬다면 지난 번에 딜러에 가져갔을때 이 부품에 대해서 얘길 해줬을 것이다. 천불이 넘어가는 머플러 교체비용 대신에 말이다.

대체 이 물건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 딜러가 거짓말을 한 것일까? 아니면 일반 샵 중에 스바루에 정통한 샵에 전 주인이 이 차를 가져갔었던 것일까?

이러한 의문들을 뒤로 하고, 클램프를 제거한 후 시운전을 해보니… 변화가 없다.

그렇다면 원인은 다른 곳이라는 얘긴데, 내 능력밖의 일이고 수천불을 지불할 용의도 전혀 없다.

그냥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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